‘K-eco가 그린 ESG,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비전 공개

한국환경공단이 ESG 경영 추진전략 실천다짐 선언과 노사공동으로 윤리헌장 실천 선언을 실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6일 제1차 ESG협의체를 개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전략의 전사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 내 지역 환경본부와 화상으로 진행된 협의체에서는 ESG 리스크에서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정된 윤리헌장의 노사 간 공동 이행 실천서약도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K-eco가 그린 ESG, 함께 더 나은 미래로’를 ESG 경영 추진전략의 비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국민을 위한 환경경영(E), 포용적 환경서비스로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치경영(S), 공정·존중의 가치를 구현하는 준법윤리경영(G) 3대 방향과 16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환경경영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전환 역량 강화 ▲환경기초시설 온실가스 감축 ▲스마트 물관리를 통한 수생태계 지속가능성 확보 ▲폐기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순환경제 선도 ▲국민 참여 촉진과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대 ▲환경정보 빅데이터 ESG 환경서비스 확대다.

사회가치경영의 주요 내용은 ▲사회형평적 채용확대 ▲환경인재 양성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중소기업 ESG 확산 지원 ▲이해관계자 등 글로벌 수준의 인권경영 이행 등이다. 마지막으로 준법윤리경영의 주요 내용은 ▲투명윤리 강화 ▲윤리경영시스템 및 반부패시책 강화 ▲ESG 관점의 내부견제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감축 규제 강화와 ESG 확산은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본업을 잘하는 것 이상으로 이해관계자의 ESG 요구에 적극 대응키 위해 공단의 환경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 축적된 환경데이터를 활용해 ESG 확산에 솔선수범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