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폴리켐(주)

첨단 합성고무 EP(D)M의 선두 기업인 금호폴리켐은 생산성 혁신을 위하여 독자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2004년 11월 세계 최초로 초저온 EP(D)M 중합 방법과 관련된 자체 기술을 확보, 세계 5개국에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하였다.

현재 이 공법을 이용해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며, 증설 투자비의 45% 절감과 총 제조원가 중 유틸리티 비용을 29%나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품질 경영을 통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2004년 1월에 취임한 기옥 사장은 업무 간소화 및 연속성, 지적재산의 축적, 정보 공유 등의 시스템화를 통하여 프로세스 혁신이 가능하도록 경영활동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연간 13억~18억원의 원가를 절감하였고, 경상 이익도 2003년 대비 164% 향상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환경 문제에도 적극 대처하고 친환경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함으로서 환경 친화적인 기업이미지를 확립해왔다. 그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금호폴리켐은1998년 이래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돼 왔으며, 청정기술을 개발하여 폐기물 50% 감소 등 많은 성과를 낳았다.

금호폴리켐은 현재 금호석유화학과 일본합성고무(JSR)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합작사인 JSR의 선진 기술을 받아들이면서도 독자적인 품질 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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