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교금속공업

폐(廢)알루미늄을 재생해 자동차 부품에서부터 전선 소재, 건축 자재까지 두루 공급하는 상교금속공업(이도재 회장 www.sangkyo.co.kr)는 국내 알루미늄 합금 브랜드의 대명사로 통한다.

지난 9월 10일 창립 22주년을 맞은 회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 알루미늄 합금분야에서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중견기업으로 우뚝 섰다. 불황 속에서도 전문인력 육성, 거래업체 정예화, 구매관리시스템 혁신 등을 꾸준히 추진한 때문이다.

동 파이프와 알루미늄 ROD, 알루미늄 빌레트, 알루미늄폼(건축재) 생산회사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린 상교금속공업이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비결은 단연 뛰어난 기술력이다. 폐 알루미늄을 친환경 기술로 재생해 각종 산업용 금속소재를 만들어 내는 상교금속공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과 사업 다각화로 안정된 사업구조를 이루고 있다.

금속산업분야에서 37년간 외길을 걸어온 이도재 회장은 “알루미늄 합금 분야에서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부설 연구소가 주축이 돼 해외 업체들과의 기술 제휴는 물론 산학연계 등을 통해 다각적인 신기술 개발 및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경기도가 선정한 ‘제10회 경기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할 만큼 모범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 회장은 다른 기업과 차별화한 직원 복지 혜택, 인재 교육,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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