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6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대강당에서 한국마사회와 경기농림진흥재단, 대림대학교 공동으로 도심 녹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적인 녹화를 추진하기 위해 도입한 ‘시민 정원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 정원사’란 식물과 정원(庭園)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시민 정원사 양성을 위한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농림진흥재단과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론·실습과정 56시간을 이수한 예비 시민 정원사들은 서울경마공원의 녹지 관리 봉사활동, 정원문화 관련 산업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창호기자 cha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