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사진=한국아이닷컴 DB)
'박지성' '대표팀 복귀' '김민지' '박지성-김민지 결혼'

박지성이 브라질월드컵 직전 자선경기 출전 계획을 잡으며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MBN은 22일 보도를 통해 "박지성이 7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지성이 5월 31일 또는 6월 1일 박지성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이 5월 중순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해 6월 초 브라질로 입성하는 만큼 박지성이 5월 말~6월 초 일정을 잡았다는 것은 대표팀 복귀 의사가 여전히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친구인 김민지 아나운서와는 월드컵 이후인 7월 27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 박지성-김민지 측은 서울의 한 호텔을 결혼식장으로 예약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011년 1월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매번 '대표팀 위기론'이 나올 때마다 복귀설이 나왔지만 박지성은 매번 일축해왔다.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복귀를 추진한다고 전해 다시 복귀설에 휩싸여 주목을 받아왔다.

박지성의 올해 일정 발표를 들은 누리꾼들은 "박지성, 정말 대표팀 안 오는건가" "박지성 김민지 행복하길" "박지성, 홍명보 감독 요청에 대한 응답은 이런 식?" "박지성, 대한민국을 위한 자선축구로 월드컵 나오면 안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추진혁기자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