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경기력 꿀벅지. (사진=대한체육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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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뛰어난 실력의 비결로 알려진 '꿀벅지'를 자랑하는 모습이 화제다.

이상화는 지난 11일 경기를 앞두고 대한체육회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이석규 코치와 함께 등장했다.

이석규 코치와 나란히 자신의 ID카드를 들고 있는 이상화는 자신의 왼쪽 다리를 한껏 들어올리는 포즈로 '꿀벅지'를 자랑했다.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사이트에도 자신의 별명을 '꿀벅지(Ggul Beok Ji)'로 기재할만큼 자신감을 선보인 이상화의 당당함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한편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가장 빠른 기록을 남긴 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28의 최고 기록을 나타내며 캐나다 카트리나 르메이돈이 2002년 솔트레이크에서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이었던 75초68을 깨고 12년만에 신기록까지 세웠다.

한국팀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는 오는 13일 1000m에서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빙속 여제' 이상화의 꿀벅지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이상화 경기력의 비결은 역시 꿀벅지" "이상화 동영상으로 보니 폭발력 대단하더라" "이상화 경기 동영상 보니 속이 시원해져" "이상화 1000m도 기대돼" "이상화 1000m 경기는 꼭 동영상으로 본방 사수해야겠다" "이상화 금메달 목에 건 모습은 어디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