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미셸 콴 김연아 쇼트 경기 극찬. 사진=안도 미키 트위터
'김연아 쇼트' '안도 미키·미셸 콴 극찬'

김연아의 우상 미셸 콴과 해설자로 변신한 일본의 전 피겨선수 안도 미키가 김연아 연기를 극찬해 화제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는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이날 김연아는 74.9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연아 쇼트 경기가 끝나고 안도 미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는 노래와 일체된 연기를 선보였다. 모든 기술이 완벽하고 대단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와서 이렇게 연기를 선보이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 감동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연아는 정말 대단했고 나는 거의 울 뻔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스케이터다"라고 덧붙였다.

여자피겨 전설 중 한 명인 미셸 콴은 김연아의 연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인 트위터에 "숨이 막히는 연기(Breathtaking)"라는 소감을 전했다.

미셸 콴은 김연아가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왔던 우상이다. 2008년 미셸 콴이 은퇴한 뒤 김연아가 자신의 아이스쇼에 초청해 함께 공연을 하는 등 친분이 깊은 사이다.

김연아 쇼트와 안도 미키 반응을 본 누리꾼들은 "안도 미키·미셸 콴도 김연아 칭찬" "김연아 쇼트 경기 감동적이었다" "안도 미키, 애기는 잘 크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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