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1위를 기록한 김연아의 프리 경기 시간이 화제다. 사진=SBS 캡처
'김연아 쇼트 1위' '김연아 프리 조추첨'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의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았다. 하지만 김연아는 4조 6번인 24번을 뽑아 가장 마지막 순서로 연기하게 됐다. 김연아의 프리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오전 3시 46분으로 예상된다.

6명씩 4조로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 1∼6위가 마지막 조인 4조에, 나머지 선수들은 성적순으로 6명씩 나뉘어 1조부터 3조까지 차례로 속하게 된다.

이에 김연아는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의자에 앉은 뒤 고개를 뒤로 젖혀 긴 한숨을 내쉬었다.

김연아는 "웜업 후에 대시기간이 길기도 하고, 이번 대회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평소에도 마지막 순서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프리 경기 시간과 쇼트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프리 경기 시간, 이제 잠은 다 잤구나" "김연아 프리 경기 시간, 금메달 응원하겠다" "김연아 프리 경기 시간,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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