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이 화제다. 사진=SBS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쉽게 은메달에 가친 가운데 일본 언론이 그 원인으로 '기술 구성' 부족을 들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은 합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점프 난이도가 김연아 보다 떨어졌지만, 수행점수는 오히려 더 높았다. 게다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살코에서 두 발 착지를 하고도 기술점수가 김연아보다 5.85점이나 높았다.

하지만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김연아가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기술 점수에서 소트니코바를 밑돌았던게 패인'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소트니코바가 점프력을 갖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등 기술 점수로 75.54점을 얻은데 비해, 김연아는 트리플 루프 구성 없이 스핀과 스텝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일본 황당하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러시아 너무해"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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