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이 화제다. 사진=NBC 방송 캡처
김연아의 눈물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는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을 잡았다.

영상 속 김연아는 휴지로 눈물을 연신 닦고 있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담대한 모습을 보였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린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7세 때부터 함께한 류종현 코치의 "연아야, 다 끝났어"라는 말과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남겼다. 찰나의 순간 김연아는 눈물도 슬쩍 내비쳤다.

한편 김연아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피겨 관계자들과 국내외 네티즌, 전 세계 언론 사이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푸틴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로 바뀐 것에 대해 푸틴을 비롯한 러시아 피겨 관계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눈물, 정말 가슴 아프다" "김연아 눈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성은 없구나" "김연아 눈물, 러시아 싫어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 변경 부끄럽지도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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