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사진=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치올림픽 무대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해 화제다.

김연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치러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서 김연아는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 입상'을 의미하는 '올포디움'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연아의 올포디움 달성은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 최초의 기록이다.

한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페이스북 테러가 화제다.

사진=소트니코바 페이스북.
소트니코바는 김연아의 사진을 올리는 페이스북 팬 계정을 팔로우해 그녀의 사진마다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특히 김연아 팬이 'Everyone knows who is the real champion'(진정한 챔피언이 누구인지, 모두가 알 것이다)라고 글을 써놓은 사진에도 '좋아요'를 누르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더니,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와 자신의 점프를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점프 정지 화면을 붙여놓은 사진을 통해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더 높고 정확한 점프를 한 듯한 느낌을 주지만 조작된 사진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역시 여왕답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넘보지 못할 대기록"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bla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