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 '소트니코바'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김연아 서명운동이 다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피겨 여자 금메달을 가져간 러시아의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SNS 속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트니코바는 4일 자신의 SNS에 한 호수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소트니코바는 두 벤치 사이에 180도로 다리를 벌려 걸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유연성을 뽐냈다.

과거에도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리를 180도로 찢는 동작을 자주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트니코바의 이런 '발랄한 행보'와 달리 2일(한국시각)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소트니코바 유연성 인증샷. (사진=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특히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라는 내용으로 게재된 서명운동은 특히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이 주도한 것으로 글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다.

김연아 서명운동과 소트니코바 유연성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서명운동도 못 봤나? 소트니코바는 그냥 혼자 신났네" "소트니코바 유연한 건 알겠는데 실력은?" "김연아 서명운동, 진정한 금메달은 김연아" "김연아 서명운동, 세계가 인정했다" "김연아 서명운동, 어디서 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