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 ⓒAFPBBNews = News1
'아사다 마오 쇼트 신기록'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쇼트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자 소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다가 극찬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으로 총점 78.66점을 획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아사다 마오가 받은 점수는 김연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록보다 0.16점 앞서는 점수다.

이에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매체 채널2와의 인터뷰에서 “아사다는 모든 요소를 완벽하고 깨끗하게 완수했다”며 “아사다의 트리플 악셀은 남자선수의 것 같았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그 대신 오는 31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성격의 '올림픽 챔피언 갈라쇼'에 출전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쇼트 신기록, 소트니코바 칭찬 황당해" "아사다 마오 소트니코바 잘 어울려" ""아사다 마오 소트니코바, 둘다 자국에서 점수퍼주기로 우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bla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