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남 심판은 지난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에서 두산이 0-5로 뒤진 6회초 세이프를 아웃으로 판정했다.
두산 오재원은 6회초 무사 1루에서 오재원이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NC 유격수 손시헌의 몸을 날린 호수비에 타구가 잡혔다. 손시헌은 이를 2루수 박민우에게 토스하며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보다 오재원의 발이 빨랐다. 중계화면 분석 결과 오재원은 1루수 테임즈가 공을 잡기 전에 먼저 1루 베이스에 도착했다. 그러나 1루심인 나광남 심판은 오재원에게 아웃판정을 내렸다.
오재원과 전상열 1루 주루코치, 두산의 송일수 감독까지 어필을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에서도 오심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KIA의 9회초 2사 후 공격에서 브렛 필이 친 공을 봉중근이 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중계화면을 확인한 결과, 1루수 김용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
지난 26일에는 LG의 7회말 2사 후 1루주자 오지환이 박용택의 안타 때 전력질주로 홈에 쇄도해 왼손으로 홈플레이트를 먼저 스쳤으나 아웃판정을 받았다.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착각이라고 하기엔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이건 오심 문제가 아니라 자질 문제다", "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 착각을 경기마다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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