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조계현(50) 수석코치가 팀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12일 잠실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코치와 LG가 가진 면담에서 조계현 코치는 잔류를 결정했다.

LG는 지난 11일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 바 있으며 양 감독은 조 코치를 2군 감독으로 보직 변경하는 방안을 직접 제안했고 조 코치는 심사숙고 끝에 이를 수락했다.

한편 앞서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계현 코치는 지난달 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할 때 구단 측에 "나는 김기태 감독의 사람이다. 어차피 나도 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해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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