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피부 스트레스 탈출하기


한결 따뜻해진 날씨와 새롭게 돋아나는 새싹들이 봄임을 확인시켜 주는 요즘, 연초에 계획했지만 미뤄뒀던 일에 다시 도전하기 더 없이 좋은 때이다. 이렇듯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도 많으면 당연히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곧바로 피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파란 새싹처럼 파릇파릇하고 생생한 피부를 목표로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위한 작전을 짜보자~!

베이직 케어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피부는 균형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아 푸석푸석해지고 거칠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 피부 스트레스란?

심적 스트레스는 신체의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두통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피부 역시 심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균형을 잃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전반적인 피부의 기능이 떨어진다.

▶ 피부 스트레스 줄이기

충분한 수면은 피부에 영양과 산소의 공급을 돕고 피부 조직을 회복시켜 주며, 심신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피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에 깨어 있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보통 하루에 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개인 차는 있을 수 있다.

팁: 창문에 커튼을 이용하면 밤엔 소음을 막아주고, 세미한 빛도 차단해 주므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 피부 스트레스 다루기

가급적 부드러우며 구석구석 세심하게 클렌징 해주는 것은 피부 스트레스를 다루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립&아이 리무버나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먼저 닦아낸 후엔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 오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닦아 내고, 부드러운 클렌징 폼으로 이중 세안해주면 된다. 세안 후엔 화장수 등을 이용하여 피부 보습에도 관심을 가져주자. 봄은 황사처럼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어느 계절보다도 건조하기 때문이다.

스페셜 케어

피부 스트레스를 다루는 일은 쉽지는 않다. 하지만 다음 단계들을 주기적으로, 묵묵히 지킬 수 있다면 충분히 벗어날 수도 있다. 피부 스트레스 완벽 날리기에 도전하는 3단계 전략을 만나보자.

▶ 1단계/ 피부 스트레스 달래기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무엇보다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우선이다. 세안시 마지막으로 헹궈줄 때 찬물로 여러 번 패팅을 해 주거나 냉타월 찜질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화장 솜에 차가운 스킨을 충분히 적셔 트러블이 생긴 곳에 얼굴에 얹어두었다가 5분 정도 경과 후에 제거해 주어도 좋다.

▶ 2단계/ 피부 스트레스 내쫓기

얼굴이 심하게 푸석푸석할 때에는 스팀타월을 이용한 팩을 해 준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에센스와 크림으로 마사지한 후 특별히 심하게 건조한 곳만 부분적으로 랩을 씌우고 스팀타월로 얼굴 전체를 감싸 준다. 약 20분이 지난 후 랩을 제거하고 내용물이 잘 흡수되도록 가볍게 패팅해 준다.

▶ 3단계/ 피부 스트레스 왕따 시키기

◑비법 1 : 지친 피부에 영양을 줄 수 있는 크림을 피부 손질 시 아낌없이 발라주기

◑비법 2 : 일주일에 2회 정도는 마사지하기

저녁 시간,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워내고 세안을 철저히 한 후,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적셔 피부결을 따라 정돈해 준다. 마사지 크림을 대추알 정도의 양을 취해 볼, 턱, 이마, 코에 덜어 놓고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

**이 때 마사지 크림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보습 크림에 에센스를 1:1로 섞어 사용해도 좋다. 마사지하는 시간은 3~5분이 적당. 마사지 후에는 양쪽 관자놀이, 귀 밑 등을 지그시 눌러 주어 피로를 풀어 주도록 한다.

◑비법 3 : 앰플 같은 고영양 제품 살짝 사용하기.

앰플 같은 고영양 제품은 피부에 미치는 미용효과가 우수하므로 피부가 지쳐 있을 때 집중적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

태평양 미용연구팀


입력시간 : 2004-03-26 19:33


태평양 미용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