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미용연구소

[미용] 가을이 오면 보습이 필요해요
㈜태평양 미용연구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 피부와 모발은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 잠시 방심하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모발 손상이 심해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가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살펴보자.

가을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한숨 돌리고 나면 어느새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로 모발 입장에서 보면 트러블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 바캉스를 위해 무리하게 시도 했던 헤어 컬러링, ▲ 화학처리 등의 후유증 ▲ 강렬했던 자외선에 혹사 당해 퇴색되고 바랜 모발 색 ▲ 바닷물과 수영장의 소독약에 이리저리 시달리다 뻣뻣해진 모발 ▲ 찬 바람과 함께 모발을 귀찮게 하는 건조 주의보 등이 대표적인 문제점 들이다. 이 고비를 잘 넘겨야 차가운 겨울 바람으로부터 모발을 지킬 수 있으므로 여름의 끝 자락에 선 지금, 세심한 관리가 필요 하다.

■ 기본 관리

일단 매일 사용하는 샴푸의 선택부터 신경을 쓰자. 가급적 손상된 모발을 위해 보습 효과를 줄 수 있는 샴푸를 선택한다. 또한 샴푸 후 기본적으로 컨디셔너 또는 린스를 사용하여 모발을 보호해 준다.

모발을 건조 시킬 때도 가급적 모발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타올로 물기를 제거할 경우에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가며 제거하며,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무리 시 항상 워터 타입 에센스나 로션 타입 에센스 등을 이용하여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며, 수시로 워터 에센스를 이용, 정전기를 방지 한다.

* 포인트

모발을 건조시킬 때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찬 바람과 더운 바람을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발로부터 15-2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모발을 보호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건조하고 거칠어 지기 쉬운 모발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수시로 워터 에센스를 뿌려주어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별 관리

기본 관리 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게 사실이므로 좀더 수위를 높여 모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 부족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한 특별관리가 필요 :::::

◆ 염색, 탈색 등 화학처리로 손상이 심한 경우라면 주 2회 이상 앰플을 이용한 모발 마사지가 필요하다.

샴푸 후 물기를 꼭 짠 후 손상된 모발 위주로 앰플을 바른다. 앰플을 바를 때는 손으로 주물주물 앰플을 흡수시키며 바른다. 랩이나 비닐캡을 쓰고 따뜻한 타올을 둘러 준다. 사우나나 찜질방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때는 10~15분 경과 후 미온수로 헹군 후 린스 또는 컨디셔너로 마무리 하여 헹군다.

◆ 뻣뻣하고 거칠어진 모발에 자꾸 정전기가 발생 한다면 주 2회 이상 트리트먼트를 한다.

샴푸 후 물기를 꼭 짠 후 손상된 모발 위주로 트리트먼트를 바른다. 트리트먼트를 바를 때는 모근에서 모발 끝으로 쓸어 내리듯이 모발 결에 따라 마사지하며 바른다. 랩이나 비닐캡을 쓰고 따뜻한 타올을 둘러 준다. 사우나나 찜질방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0~15분 경과 후 미온수로 헹군 후 린스 또는 컨디셔너로 마무리 하여 헹군다.


입력시간 : 2004-09-10 17:36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