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사람에게도 골칫거리인 셀룰라이트

[다이어트]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고 완벽한 비키니 라인 만들기!
마른 사람에게도 골칫거리인 셀룰라이트

엔자임 스파 : 참나무 가루에 배양된 효소가 체내 더러운 균을 제거한다.

살이 찌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일반적으로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먹는 양에 비해 조금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지만 혈액순환 저하와 체내 노폐물 증가도 체중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몸이 붓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지방 세포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붙는 셀룰라이트 덩어리를 만들어 비만 체형으로 변화시킨다.

셀룰라이트란 지방 세포를 둘러싼 섬유질로 피부와 근육 층 사이에 있는 피하지방층이 점점 커지면서 울퉁불퉁한 형태로 자리잡는 지방층으로 특히 복부, 허벅지, 팔뚝 등에 쉽게 생긴다.

셀룰라이트는 뚱뚱한 사람들에게도 고민이지만 빠른 사람의 경우에도 골칫거리다. 특별히 살은 별로 없는데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몸매를 망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 완벽한 비키니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먼저 셀룰라이트 덩어리부터 처치하는 것이 좋겠다.

셀룰라이트, 체내 노폐물 배출이 관건
토털 에스테틱 휘트니스 센터 헬스앤슬림 이샤론 원장은 “체내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혈이 막혀 몸 속에 더러운 찌꺼기가 생깁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관리에 들어가기 전에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전한다.

헬스앤슬림의 ‘엔자임 스파’는 참나무 가루에 배양된 효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20분 정도의 입욕 과정을 거치면 식물성 미생물이 땀구멍에 흡착되어 더러운 균을 제거한다. 또한 부종을 일으키는 몸 속의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이루어져 다이어트하기 좋은 상태의 몸으로 만들어준다.

‘실버 테라피’ 프로그램 역시 몸 속의 노폐물을 뽑아내는 데 효과적이다. 순도 99.9%의 은가루를 온 몸과 얼굴에 바르는 과정을 마치면 항생 작용과 더불어 금속으로서 은이 가지는 파장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체지방을 분해한다. ‘림프 배농’ 코스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단식이나 식이요법 전에 숙변을 제거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로 몸 속에 쌓인 탁한 수분과 젖산 등을 배출시키는 ‘림프 배농’ 코스는 전신 마사지 이후 머드를 전신에 바르고 경혈 점을 찾아 정확히 두드려 주면서 따뜻한 느낌의 원적외선 매트 속에서 20분간 수면하는 프로그램이다. 무거웠던 다리나 팽팽했던 복부가 홀쭉해진 느낌이며 몸이 날아갈 것처럼 가벼워진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셀룰라이트 날려버리기
평상시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불규칙적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도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독소가 쌓이게 만든다. 이러한 현상들은 셀룰라이트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저강도의 운동을 선택해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몸을 조이는 옷이나 높은 구두의 착용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는 일도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취재협조 : 헬스앤슬림(http://www.healthandslimkorea.com/)


김세나 객원기자


입력시간 : 2005-07-04 17:46


김세나 객원기자 senar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