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 2000여건 40년동안 엄청난 증가

인도에서 성폭행 사건이 근 40년만에 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언론이 7일 국가범죄기록국(NCRD)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지된 성폭행 사건 기록을 시작한 1971년 전국적으로 접수된 성폭행 사건은 2,487건이었으나 39년이 흐른 2010년엔 2만2,172건으로 792%나 늘어났다.

성폭행 사건의 이러한 증가율은 살인사건(106%) 강도사건(27%) 납치사건(298%)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또 성폭행 등 4대 중대 범죄의 이 기간 증가율 134%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NCRD는 1953년 살인 등의 사건에 대해 집계를 시작했으나 성폭행 사건은 1971년에 이르러서야 집계를 개시했다.

전문가들은 성폭행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고도 그만큼 늘어난 측면이 있지만 이번 통계치는 인도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폭행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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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