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재 한국문화원 '비프렌드코리아' 확대현지 초중고 요청 늘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미국에서 한류 열풍이 확산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해달라는 각급 학교와 단체의 요청이 늘어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한국문화원은 시각적인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한층 보강하고 연령에 맞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초등학생 등 아동을 상대로 전통 놀이 중심의 문화 체험과 참여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ㆍ고교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3월에는 조지워싱턴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대학원생과 웨스트레이크 및 톨우드 고교, 세인트 티모시 가톨릭 학교 학생들이 한국문화원을 방문한다.
지난 20일에는 조만간 뉴욕에서 열릴 모의 유엔에서 한국을 대표할 북버지니아 몬테소리 학교 학생들이 문화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북, 장구 등 한국 전통 악기를 두드려 보고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