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 세계 8대 굴욕 선정 (사진=채널A 캡처)
'윤창중 성추행 세계 8대 굴욕'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논란이 세계 8대 굴욕 사건으로 선정됐다.

19일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올해 '세계 8대 굴욕 사건'중 하나로 꼽았다.

신화통신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저질적인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에 비유했다. 이어 윤창중이 한국 최초 여성대통령의 당선 후 첫 방문국에서 스스로를 톱뉴스에 올리며 대통령 방미 성과를 망쳤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 성추행, 세계 8대 굴욕 사건으로 꼽혀. 국위선양 했군요. 대한민국 청와대, 이 부문에선 국제경쟁력을 갖췄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세계 8대 굴욕 사건에는 윤창중 성추행 외에 미국의 셧다운 사태, 남아공 넬슨 만델라 대통령 추모식 가짜 수화 사건,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상원의원 자격 박탈, 몰타의 국적 판매가 뽑혔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