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북미 프로세스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SLBM 발사에도 적극적인 대화 자세를 취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연합

스가 장관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북한은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에 심각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북미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지난해 6월 북미 정상합의가 완전하고도 신속하게 이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제재와 관련한 질문엔 “중요한 것은 결정된 제재를 하나하나 확실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천현빈 기자 dynamic@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