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아그라 임상시험결과 발표회에서는 발기부전증(ED)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의학적인 규명도 있었다. 다음은 발기부전증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다.

▲누구에게나 가끔 한번씩은 발행하므로 큰 문제가 아니다.

ED는 성행위에 필요한 발기가 불가능하고, 또 발기상태를 지속할 능력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남성들이 가끔 경험하게 되는 일시적 문제와는 다른 심각한 질환이다.

▲ED는 심리적인 문제다. 전적으로 마음먹기 달린 것이다.

이 증상은 의약품 사용및 순환기및 신경계통 질환 등 신체적 원인에 의한 것이다.

▲ED는 어쩔 수 없는 노화현상의 일부일 뿐이다.

이 증상이 노인의 가장 보편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젊은 남성도 겪을 수 있을므로 노화 그 자체가 원인은 아니다.

▲‘사나이다운 사나이’ 는 ED를 겪지 않는다.

40~70세 남성중 50%이상이 어느 정도의 발기부전으로 고생하며 특히 같은 연령층 남성중 10%는 완전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D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건강하게 살며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의사들은 노화과정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통해 ‘삶의 질’ 이 육체적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D는 ‘생활의 질’ 에 극히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나의 배우자는 발기부전에 대해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의사들은 아내의 참여가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에선 ED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 10명중 8명의 배우자가 치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환자 5명중 1명은 아내의 권유로 병원문을 두드린 경우다. 아내의 참여는 환자가 미숙한 성행위나 거부의 두려움으로 인해 부부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발기부전 치료를 받기위해 환자는 복잡한 진단 절차를 겪어야 한다.

성행위 경력, 진찰, 간단한 임상검사 및 설문서 작성 등 통상적인 건강검진을 토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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