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후 첫 두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아기가 만족하면 두 달 동안은 굉장히 좋고 아기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태어난 후 엄마의 가슴에 안기면 엄마를 보고 아빠를 보고 호기심에 끌려서 즉각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와 얼굴을 보고 인식하기를 원한다. 엄마의 초유를 유방으로부터 빨아 더욱 좋다.

이때 엄마의 가슴이 아닌 딴 침대에 누이면 엄마와 아기 관계가 갑작스럽게 나빠지고 회복기간이 오래 걸려 신생아의 뇌 발달에 장애를 준다. 만일 엄마에게서 떼어 놓으면 아기는 손과 얼굴에서 땀이 나고 젖을 못빠는 대신 자신의 손가락을 빨게 된다.

이때 아기는 12시간 동안 정신이 없고 엄마로부터 배신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곧 자게 되는데 이때는 엄마도 아기 낳느라고 힘드니 엄마와 함께 자는게 좋다.

아기는 12시간 후에는 다시 정신이 맑아지게 된다. 우유를 45분 먹은 후 15분 동안 조용하게 된다. 이때 아기와 놀아주면 아기는 더욱더 조용히 집중하고 포근하게 된다. 이때 얼굴과 얼굴, 눈과 눈으로 안은 채 보아라. 그리고 아기를 사랑한다고 태아에게 이야기 혹은 애칭을 불러주어라.

중요한 것은 뇌태교 자극법이다. 신생아 자극은 그 과정이 중요하지 성취도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성취도를 측정 비교할 수 있겠는가? 즉, 엄마로서의 의무, 책임, 기회가 제공하는 것이다. 즉, 태교는 조기교육은 아기의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알려주는 것이다.

즉, 논다는 것은 태아나 신생아의 일이다. 태아나 아기는 자신의 의지로 자극을 찾을 수 없다. 부모의 몫이다. 그리고 태아는 뱃속에서 하루 18시간 이상 잠을 자기 때문에 규칙적인 태교, 즉 휴대용 태교시스템 기계는 오히려 아기의 뇌 사이클을 방해해 노이로제 신경질, 정신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태담시스템은 과학적인 효과가 아직 규명되지 않아서 재미있을 수 있으나 태아를 대상으로 실험도 하지 않았고 임상실험도 어렵고 연구 수준도 미약하다. 그래서 태담시스템 기계는 아기에게 오히려 뇌파를 이상하게 자극하고 전자파에 대한 신생아 백혈병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의료기계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래의 주인공인 태아를 상술로 이용하려는 일부 사람이 임상실험없이 쓰면 이는 미래의 한국에 오히려 해를 줄 수 있다. 다만 앞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결과를 봐야한다. 필자의 경우 미국 보스톤의대 밀란스키 교수가 “얼마나 어리석은 태담기계”라고 말했던 것처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태교는 자연스러운 태교 그 자체다. 태교는 과학이 아니다. 과학이란 최고의 정자와 최고의 난자는 수정에 의해 시험관 아기로 아기를 낳는 것인데 의학 현실상 ‘우수정자’, ‘우수난자’ 고르기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태담은 자연스러운 자연음이 좋고 어차피 뱃속에서 자신의 소리와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기 때문에 이러한 기계 사용은 오히려 소음을 유발,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IQ가 낮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게 한다. 왜냐하면 태아가 자살하는 케이스도 있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의학적 입증이 힘들어 사용하지 않고 있고 모짜르트 음악과 명상음악 등을 들려주면 아기는 명상가가 되기 쉬워 안좋다.

아기가 조용하게 자면 깨우지 말라. 아기가 태어났을 때 같이 놀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지나친 태교와 신생아 교육도 4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태아와 아기는 불쾌감에 시달리고 강박적이 된다.

그리고 가끔 태교도 쉬어야 한다. 엄마가 원할 때 하라. 아기의 뇌 호르몬 자극이 엄마에게 전달된다. 엄마는 태교를 시작해라.

태아에게, 신생아에게 자유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태교는 아빠와 함께 하면 더욱더 효과적이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장난감, 책을 놔두면 아기와 자연스럽게 접근한다. 자율성을 자극시키는 방법이다. 당신의 사랑, 부모의 사랑이 태교이다. 엄마가 좋은 것이 아기에게도 좋은 것이다. 엄마의 뇌자극이 아기의 뇌자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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