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호흡은 인체과학의 결정체. 그러나 일정한 단계의 수련을 거쳐야만 가능한 일이다. 뇌호흡은 크게 9단계 과정을 거치는게 보통이다. 고혈압과 협심증, 우울증, 불면증 등 심인성 질환이 호전되는 것을 첫 신호로 체질이 개선되고 체력과 정력이 강화되는 변화를 거쳐 높은 자신감과 통찰력, 창의력의 효과를 스스로 느낄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병행되는 ‘BR-Q 검사’와 오라컴 촬영은 한국인체과학연구원의 독특한 진단법들로 흥미를 끈다.

BRQ(Brain Respiration Quotient) 검사는 이승헌 원장이 직접 연구개발한 것으로 뇌호흡을 통해 개발된 인간의 잠재능력을 수치로 평가, 분석한 척도다. 총 28개의 문항으로 구성, 기존의 IQ테스트 등과는 전연 다른 방법을 이용해 ESP, 뇌감각, 건강상태, 정서상태, 창의력, 자기표현력 등 7가지를 측정한다. BRQ지수가 높을수록 매사에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나타난다.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오라컴은 검사대상자의 손에 부착한 특별 감지기를 이용해 그의 오라(aura, 모든 생명체에서 빛을 발하는 에너지장), 즉 기(氣)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읽어내는 것이다. 그의 기질과 성격, 감정상태와 스트레스 정도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적성과 진로까지 추적, 예견할 수 있다.

감지결과 빨간색 오라가 나타날 경우 그는 리더십이 있으며 의욕적이고 정열적인 기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탁한 빨간색의 경우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적신호. 주황색 오라는 호기심이 많고 창조적이며 예술분야의 인간형을 뜻하며, 노란색은 밝고 낙천적이며 유머감각이 있고 지성적인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녹색은 십중팔구 의사, 간호사, 카운셀러 등이며 높은 이상과 열망을 갖고 있다. 파란색은 내적인 통찰력과 중립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로 주로 고독형이 많다. 보라색은 통찰력이 있으며 영적 세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 타인에 대한 친절과 부드러움이 몸에 배어있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일땐 흰색 오라가 나타나지만 지나치게 강한 흰색은 오히려 건강과 활력을 잃은 상태로, 스스로 지루한 삶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인 경우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