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꾸밈도, 가식도 없다. 그들의 해맑은 미소는 이 땅을 정화하는 청량제요, 따사로운 가슴은 세상을 감싸주는 포근한 햇살이다.

그래서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요, 가능성이다.

맑고 투명한 어린이의 눈망울처럼,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그들의 마음처럼,

이 사회의 무거운 시름의 더께를 훌훌 털어버리자.

(어린이날, 미동 초등학교에서)

<글·사진 김명원기자 >

입력시간 2000/05/04 16:55


<글·사진 김명원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