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의 ZOOM IN] 봄은 색으로 온다

봄의 전령은 꽃이다. 산과 마을은 곧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와 개나리로 물들 것이다.

꼭 진달래, 개나리가 아니면 어떠랴. 구파발 꽃시장이 온갖 꽃으로 총천연색이다.

겨우내 온실에 숨어있던 꽃이 장막을 걷고 나왔다.

꽃집 아가씨도 절로 흥이 났다. 물 주는 아가씨의 얼굴이 해맑다.

<글ㆍ사진 김명원기자= ">>

입력시간 2001/03/22 19:25


<글ㆍ사진 김명원 = ">kmx@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