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테스트 여기서 받으세요

정부 차원의 영재교육 육성계획이 200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각 유아교육업체에서 유아의 영재성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뉴티칭은 2002년 12월부터 2~6살(24~55개월) 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국 영재연구원이 개발한 영재성 진단 프로그램 ‘뉴티칭 SOI 진단’ 서비스에 나섰다. 진단은 수리ㆍ공간ㆍ지각 등 14개 사고력 영역과 언어ㆍ신체 등 4개 창의력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무료 진단 서비스는 뉴티칭 홈페이지(www.newteachi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뉴티칭의 전문 진단교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2~6살의 유아를 대상으로 약 30분간 같이 놀아주면서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뉴티칭 SOI 진단’ 이벤트는 서울ㆍ 경기지역에서만 실시한다. (02)2129-2200

CBS영재교육학술원에서 운영하는 영재넷(www.youngjae.net)은 연령대로 나눈 두 가지 영재테스트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만 3살6개월~6살은 유아용, 만 6세 이상 초등학생은 아동용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유아용은 3개 분야 39개 문항, 아동용은 5개 분야 5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02) 544-5322

아이지니(www.i-geni.com)는 만 3살 이상의 아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영재아 판별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총 3단계의 테스트중 2단계부터는 유료다. (02)567-1970

오준화 뉴티칭 팀장은 “유아 영재 진단은 부모들에게 적절한 교육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가 된다”며 진단의 결과에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응할 것을 주문했다.

입력시간 2003/01/07 15:49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