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돋보기] 자연과학의 세계 1,2 등


▦ 자연과학의 세계 1,2

빅뱅에서부터 원자와 분자, 에너지와 운동, 생명에 관한 이야기까지 우주적 드라마를 대화 형식으로 엮었다. 허블의 법칙을 만든 허블, 양자론에서 우주론까지 다방면으로 연구한 물리학자 와인버그, 백색왜성과 중성자별 등 고밀도 천체에 관한 연구를 한 찬드라세카, 원자로 이론, 가속기에 의한 중간자 연구를 한 페르미 등 19명의 과학자가 등장한다. 김희준 지음/궁리 펴냄


▦ 설득,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

95년에 나왔던 ‘논쟁으로 이기는 법, 논쟁 없이 이기는 법’을 재출간한 책. 오랫동안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미국 유수의 로스쿨에서 교재로 채택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형사 사건에서 단 한 번도 패소하지 않은 미국 최고의 변호사인 지은이가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인 전략은 어떤 것인지를 ‘설득력 있게’ 알려준다. 게리 스펜스 지음/이순주 옮김/세종서적 펴냄


▦ 감자탕 교회 이야기

서울 노원구 수락산 기슭에 자리한 서울 광염교회. 세 살고 있는 상가건물 옥상에 매달린 감자탕집 간판 탓에 교회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감자탕 교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데, 이 초라한 셋방살이의 교회에서 일어난 큰 감동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교회의 신도이기도 한 지은이는 “우리나라에 이런 교회가 있고, 이런 목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양병무 지음. 김영사 펴냄.


▦ 예술의 유혹 시리즈

일반인이 예술의 각 분야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예술 교양서. 미술 건축 디자인 사진 패션 영화 연극 음악 오페라 재즈 등 모두 10개 분야로 시리즈를 구성했다. 1차분으로 미술의 유혹, 건축의 유혹, 디자인의 유혹이 나왔다. 예담 펴냄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제대로 모르거나 어렴풋이 아는 정도에 불과한 우리말을 순우리말, 한자어, 합성어, 고사성어, 사자성어, 일본식 한자어, 외래어, 은어 등으로 분류해서 보여준다. 이재운 지음. 책이 있는 마을 펴냄.


▦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이공계열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도움서. 지은이는 ‘읽는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 ‘논리적인 틀을 갖추어야 한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써야 한다’는 세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임재춘 지음. 마이넌 펴냄.


▦ 포커 MBA

포커 기술들을 비즈니스에 적용,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 포커이자 MBA 이기도 한 지은이는 재치있는 글솜씨로 복잡한 경영 이론을 게임 원리와 적절히 절충시켜 재미있게 설명한다. 그렉 딘킨 제프리 지토머 지음. 송대범 옮김. 럭스미디어 펴냄.

입력시간 2003/03/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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