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4년 04월 22일 e북 PDF 지난호 보기 호수선택 호수선택 2024년 3025호 2024년 3024호 2024년 3023호 2024년 3022호 2024년 3021호 2024년 3020호 2024년 3019호 2024년 3018호 2024년 3017호 2024년 3016호 2024년 3015호 2024년 3014호 2024년 3013호 2024년 3012호 2024년 3011호 2024년 3010호 2023년 3009호 2023년 3008호 2023년 3007호 2023년 3006호 2023년 3005호 2023년 3004호 2023년 3003호 2023년 3002호 2023년 3001호 2023년 3000호 2023년 2999호 2023년 2998호 2023년 2997호 2023년 2996호 2023년 2995호 2023년 2994호 2023년 2993호 2023년 2992호 2023년 2991호 2023년 2990호 2023년 2989호 2023년 2988호 2023년 2987호 2023년 2986호 2023년 2985호 2023년 2984호 2023년 2983호 2023년 2982호 2023년 2981호 2023년 2980호 2023년 2979호 2023년 2978호 2023년 2977호 2023년 2976호 구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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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공천 전쟁’...물갈이 칼 빼들었다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 혁신의 기준이다. 여야 모두 경험으로 갖고 있는 교훈이다. 따라서 여야의 공천 작업은 각 당의 ‘공천 룰’과 관련이 깊다. 경쟁력 없는 현역을 솎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새 얼굴’을 기용해 혁신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주간한국이 분석한 18~21대 총선 기록에 따르면, 이들 4번의 선거 중 3번은 현역 물갈이 비율이 높았던 당이 더 많은 의석을 확보했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현역 의 정치 안병용 기자 02.02 18:23 인재영입 대결…與 ‘대중성’ vs 野 ‘정권심판’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참신한 얼굴을 내세워 선거에 승부수를 띄우려는 작업이다. 각계 저명 인사들이 각 당의 화력을 보강하고 약점도 메우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인물들을 여야 선거 전략을 곁들여 소개한다.국민의힘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삐뽀삐뽀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소년청소년과의원 원장,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이 대표적이다. 정치 안병용 기자 02.02 18:24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아직은 이르다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은 물고 물린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해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하자 이를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라고 지적하며 두 사람을 경찰에 고발한 것. 당정 갈등이 제1야당으로 번지며 얽히고설킨 모양새다. ‘윤-한 갈등 촉발자’ 김경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비대위원)이 거취 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선이 늘어나며 확전될 수도 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갈등을 겪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께다. 도화 정치 안병용 기자 02.02 18:25 [배종찬 칼럼] 한동훈 바람과 추미애·임종석 갈등에 비틀대는 민주당 이미지기사 '한동훈 효과와 이재명 리스크' 사이에 민주당 총선이 7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운명이 걸려 있다. 총선 승리 결과에 따라 여의도 정치권 지형은 크게 달라진다. 국정 운영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동력을 살려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국정동력의 불이 꺼질지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국면이다. 국회의원 선거뿐만 아니라 모든 선거에서 유권자의 투표 의향과 기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총선 구도다.정부를 평가하는 ‘정부 견제론’ 또는 ‘정권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 또는 ‘정권 정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02.02 18:20
'통합소싱' 전략으로 활로 찾는 유통공룡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유통업계 ‘맏형’들이 통합소싱 전략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내수시장 침체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 속에 입지가 줄어든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통합소싱 전략을 추진하며 가격·품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소싱이란 같은 계열사 내 유통기업이 제품을 공동 구매하는 방식을 뜻한다. 공동 구매 채널을 가질 경우,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오프라인 유통업계, 통합소싱에 주목하는 이유유통업계가 통합소싱에 주목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특히 마트 산업이 둔화되면서 경제 장서윤 기자 02.07 14:00 검단21블록..."'재시공' 수분양자 vs '대책마련' LH"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검단 신도시에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하는 ‘검단 21블록(AA21BL)’에서 입주 예정자들과 갈등, 사업이 기약없이 공전하고 있다. 총 13개동 122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오는 2025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철근이 당초 설계보다 상당량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작년 9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약 5개월간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LH는 검단 21블록의 4개동에서 지하층 일부 벽체가 설계 오류로 철근이 최대 58% 누락된 사실(LH 조사결과)을 파악하 경제 이재형 기자 02.06 07:00 해외건설은 '활기'... 누적수주 1조달러 눈앞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대규모 일감을 새로 확보하거나 기존에 추진한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것이다. 유동성 위기로 국내 주택 건설 경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양새다.건설 경기 악화에도 해외 건설 순항최근 건설업계는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통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본궤도에 오른 해외 프로젝트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1조 340억원)을 넘어섰다. 매 경제 이재형 기자 02.06 17:00 설 이후 부동산시장...서울과 지방 '양극화' 심화, 한강변은 무풍지대?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이 신축 분양을 중심으로 양극화가 좀 더 심해지는 모양새다. 서울 상급지의 초고가 아파트는 수십억원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불티나게 팔린 반면, 지방은 공급 규모가 줄고 미분양이 적체되는 등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월 한강변 아파트 인기 분양수십억 분양가에도 청약 통장 몰려서울 한강변 아파트 ‘포제스한강’은 한 채당 수십억원을 넘나드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제 이재형 기자 02.08 17:30 '보조금과 AI칩' 변수에 들썩이는 반도체 패권경쟁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경주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변화가 미국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지급하는 막대한 보조금이 미국 기업을 위주로 논의되고 있고,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할 때보다 강도높은 규제를 적용받아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AI전용 반도체 공급 활로를 모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뛰어든 관련 제품 경쟁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조짐도 보인다. '71조' 경제 이재형 기자 02.06 14:00 월스트리트저널이 서울반도체의 특허소송에 주목한 이유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2010년대 삼성과 애플은 ‘세기의 특허전쟁’이라고 불리는 지적재산권 분쟁을 치렀다. 2011년 애플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두 글로벌 기업간의 특허싸움은 미국을 넘어 유럽, 한국, 일본 등 세계각국 법원으로 번졌다. 치열했던 특허 싸움은 2018년 7년 만에 양사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애플은 2017년 미국 무선통신사인 퀄컴을 상대로 30조원 규모의 특허 소송을 제기해 2년 만에 합의를 경제 박현영 기자 02.02 18:35 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美·EU만 남았다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대한항공의 ‘메가캐리어(초대형 항공사)’ 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일본 경쟁당국도 최근 합병 승인 결정을 내렸다.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당국의 벽을 넘었다”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작업이 사실상 마지막 스텝만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기업결합의 필수 신고국가 가운데 하나인 일본 경쟁당국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조건부로 아시아나항공 인 경제 박현영 기자 02.05 14:00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멀리 갈 수있는 車 '톱10'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 주요한 차량 성능 가운데 하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다. 특히 설 명절 귀향·귀성길 등 장거리 주행이 불가피한 경우, 운전자의 고민은 더 깊어진다. 전기차는 통상 내연기관 차량의 유류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주행할 수 있지만, 오랜 충전 시간은 감수해야 한다.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더라도 최소 30분 이상 걸리기 마련이며,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6~10시간까지 소요된다. 전기차를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운전자는 장거리 주행 중 긴 충전시간에 발목을 잡히지 않 경제 박현영 기자 02.07 17:00 외부인사가 절반...포스코 '순혈주의' 또 깨질까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포스코의 순혈주의가 깨질까. 차기 회장 최종 후보 6명 중 절반이 외부 출신 인사다. 역대 회장 9명 중 8명을 ‘포스코맨’으로 발탁한 콧대 높은 포스코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결과다. 강력 후보로 거론된 내부 인물들을 대거 탈락시킨 것이 외부 인사 발탁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달 31일 심층 면접 심사 대상자를 6명으로 추렸다.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사장, 우유철 전 경제 안병용 기자 02.05 07:00 연휴이후 현대차·기아 등 국산차 브랜드가 내놓을 신차는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국산차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신차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 출시하는 신차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사양 등을 앞세웠다. 등판을 준비 중인 신차들은 친환경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신차들의 세그먼트도 최근 대세로 떠오른 SUV는 물론, 세단, 경차, 픽업트럭 등 다양하게 출시, 소비자들 각자의 취향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7’과 ‘캐스퍼 일렉트릭’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닉7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기차 일상을 선사하겠다’는 콘셉 경제 박현영 기자 02.13 07:30 잇따른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재정 적자 '빨간불'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잇따라 감세 정책을 펼치면서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감세 정책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감세 정책은 최근 한달간 20여건에 이른다. 세수 결손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다.지난해 국가예산 대비 ‘세수 펑크’ 역대 최대치지난해 국가예산 대비 ‘세수 펑크’가 역대 최대치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덜 걷힌 세금이 56조원에 달한 것 경제 장서윤 기자 02.04 10:00 수익성 한계 봉착한 통신업계…화두는 ‘신사업 개척’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매 분기 1조원을 수성했다. 하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역성장했고, 5G(5세대) 순증 가입자도 감소세에 들어섰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나온 5G 중간요금제나 온라인 전용요금제 역시 통신 3사의 ARPU를 끌어내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기존 사업으로는 수익성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통신 3사는 올해를 수익성 한계를 타개하기 위한 ‘신사업 개척’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고도화’로 경 경제 송철호 기자 02.07 07:00 ‘665% vs 0%’ 희비 엇갈린 기업들의 성과급 비교해보니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연초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각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성과급 규모가 업황과 실적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LG전자는 최대 성과급을, 불황 늪에 빠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최악의 성과급을 받는다.삼성전자 내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성과급 지급률은 연봉의 50%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기아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통 큰’ 성과급을 받는다. 경제 송철호 기자 02.05 17:00 올해 첫 FOMC, 기준금리 동결…'3월 인하설' 일축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이 4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아직 금리인하 계획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하는 올해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오는 2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9회 연속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르면 5월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이를 지켜본 후 경제 장서윤 기자 02.02 18:42 설 이후 재계 경영 불확실성↑…총수가 고삐 죈다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지난해 말부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지만, 기업들은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여파가 여전하고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기업 대출금리가 5%대를 돌파한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오히려 대출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숨가쁜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CES 2024’에 이 경제 송철호 기자 02.08 07:00 설이후 유통업계 "신사업 발굴·복합쇼핑몰화·해외시장 개척에 박차"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주요 유통기업들이 속속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지난해 4분기 이익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는 올해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말 특수와 강추위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반짝 상승’을 이루긴 했지만 설 연휴이후 유통업계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기는 힘들다.국내 소비 빙하기가 지속되면서 전체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엔데믹 상황을 경제 장서윤 기자 02.08 13:00 [정인호 객원기자 칼럼] 독점화 쉬운 플랫폼…최소한의 규제는 서둘러야 이미지기사 철도의 승강장을 뜻하던 ‘플랫폼’이라는 용어는 오늘날 온라인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는 장터를 제공하고, 그 위에서 수많은 사업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백화점과는 달리 소비자는 클릭 한번으로 구매하고 손쉽게 여러 플랫폼을 비교할 수 있다.네트워크 효과라는 것이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현상을 뜻한다. 그런 곳에는 상인들이 다투어 들어오므로 물건이 다채롭고 품질이 좋다. 그러면 격차는 점점 벌어진다. 쉽게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플랫폼에서의 네트워크 효과는 강렬하 경제 정인호 객원기자 02.02 17:56 설연휴 현대차 등 완성차 5개사의 특별 무상AS 항목은 이미지기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완전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화)이 도래하면서 올해 설 연휴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귀향길과 귀성길의 운전은 대부분 장거리인 경우가 많고, 잦은 정체구간을 지나야 해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비한 자동차 사전점검이 중요하다. 타이어와 배터리를 비롯해 오일류와 브레이크 패드까지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번 설 연휴에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긴급출동·무상점검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완성차업계 외 보험·중고차·타이어업계도 차량 정비 서 경제 송철호 기자 02.02 18:28 [최민성의 도시 부동산 이야기] 도심의 '고밀화·복합화·다양화'에 집중하자 이미지기사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공 기관과 기업의 재택근무 명령이 내려졌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떨까? 세계적 도시개발협회인 어반랜드 인스티튜드(ULI)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도시는 오피스 근로자 복귀율이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기간이 길어지면서 직원들은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에 이미 익숙해졌다. 이 때문에 오피스 출근을 놓고 고용주와 직원 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직원들은 출퇴근 시간과 복장 비용의 절감, 탁아소 이용 등을 경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 02.02 18:23 [손연기 칼럼] '알파세대' 청소년이 온다 이미지기사 신(新) 인류, 완전히 새로운 세대라는 의미의 ‘알파세대(Generation Alph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로,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의 다음 세대이자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사이 출생한 세대)의 자녀 세대다. 태어날 때부터 태블릿 PC가 있었고,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있었던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인류 최초의 세대, 즉 '디지털 온리(Only)세대'라 할 수 있다.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유비쿼 경제 손연기 칼럼니스트 02.19 15:07
[인터뷰]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아동청' 설립으로 생애주기별 지원시스템 구축해야“ 이미지기사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초저출산시대가 도래했다.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고, 하락 속도도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오는 2050년에는 성장률이 0% 이하로 추락하고, 2070년에는 총인구가 40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침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출산이나 양육 등 가족 복지에 투입하는 공공지출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31위에 그치고 있다.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만난 고금란 부원장은 “아동의 생애주기별 지원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면 저출 사회 박준영 데일리한국 기자 02.02 17:58
[뉴스의 창] 바이든이 노리는 '스위프트' 효과와 트럼프 이미지기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장 큰 약점은 나이다. 올해 미 대선에서 그가 당선한다면 취임 시 나이가 82세다. 그의 나이는 미국민들에게 우려를 낳기에 충분할 정도다. 미국의 이웃 나라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도 40대에 지도자가 됐다. 미국도 40대의 젊은 대통령을 배출한 바 있다. 미국은 이미 1960년대에 존 F. 케네디, 1990년대에 빌 클린턴, 2000년대에 버락 오바마 등 40대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이제 과거의 일이다.바이든 집권 후 피로감이 쌓이면서 국제 백종민 아시아경제 오피니언부장 02.03 09:47
[정이안의 건강노트] 부교감 활성을 위한 2월 제철 음식 '삼치와 딸기' 이미지기사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으로 '삼치와 딸기' 이야기입니다.삼치, 지금 많이 드세요삼치는 가을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부터 봄까지 맛이 좋습니다. 살이 희고 부드러워서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식구가 먹기 좋지요. 날이 더워지면 살이 물러져서 맛이 떨어집니다.삼치는 지방 함량이 많아서 입에서 살살 녹으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 수분이 많고 육질이 연해서 특히 소화흡수율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 환자에 문화·라이프 정이안 한의학 박사 02.02 18:03 [여행] ‘오일 레슬링’ 펼쳐지는 고도, 튀르키예 에디르네 이미지기사 튀르키예 북서부 에디르네는 옛 정취가 묻어나는 ‘정겨운 도시’다. 길목 곳곳은 전통의 향기와 오랜 건축물로 채워진다. 에디르네는 이스탄불 이전 오스만 제국의 옛 수도였다.이스탄불을 벗어나 튀르키예와 그리스 접경으로 향하는 도로는 아득하다. 마르마라해와 나란히 이어지는 숲과 평원이 새벽 여명 너머 차창 밖으로 흐른다. 차량으로 3시간 남짓, 안개가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도로 끝에 고도 에디르네는 웅크려 있다.설날 씨름잔치 닮은 ‘힘’의 축제에디르네에서는 옛 숨결이 익숙하게 묻어난다. 에디르네는 튀르키예에서 인기 높은 전통 오일레슬링 ‘ 문화·라이프 서진 여행칼럼니스트 02.02 18:32
‘최소득점-최다연패’ 추락하는 여자 농구와 배구 이미지기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 농구와 배구에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연일 나오고 있다. 여자 농구에서는 한쿼터 최소득점, 한경기 최소득점 기록이 한 달사이에 연달아 나왔고, 여자 배구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단일시즌 팀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가뜩이나 국제대회에서도 저조한 성적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여자 농구와 배구의 추락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여자농구 한쿼터 1득점…경기 총득점이 35점지난해 12월6일 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에서는 황당한 기록이 나왔다. 신한은행이 4쿼터에 딱 1점만 내며 여자프로농구 사상 한 쿼 스포츠·연예 이재호 스포츠한국 기자 02.05 06:00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김종국 감독의 불명예 퇴장 이미지기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BO리그에 대형 사건이 터졌다. 김종국(50) KIA 타이거즈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를 받으며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결국 KIA는 지난달 29일 김종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1996년부터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 감독은 KIA 유니폼을 반납했다.타이거즈 선수부터 코치, 감독까지김 감독은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신인시절부터 빠른 주력, 뛰어난 수비력을 앞세워 팀의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해태의 1996~1997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1998년 해태는 큰 스포츠·연예 이정철 스포츠한국 기자 02.05 06:00 박희순 “농촌 스릴러 ‘선산’…예리한 형사 원했죠” 이미지기사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도그데이즈’가 반려견을 통해 인연을 맺는 이들의 모습으로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면, ‘선산’은 서늘한 미스터리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공략 중이다. 지난 1월 19일 공개된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부산행’, ‘지옥’ 등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했고, ‘부산행’의 조감독이었던 민홍남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선산, 상속, 가족의 뿌리, 무속신앙 등 스포츠·연예 조은애 스포츠한국 기자 02.05 06:00 ‘도그데이즈’ 윤여정 “평생의 업 연기…다 공부고 수업이었죠” 이미지기사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월을 맞아 설 연휴를 겨냥한 신작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극장가에서는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가 유쾌한 이야기로 온기를 전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는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감독 민홍남)으로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두 작품이 연초부터 높은 완성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도그데이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윤여정과 ‘선산’의 배우 박희순을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먼저 오는 7일 개봉하는 ‘도그데이즈’는 성 스포츠·연예 조은애 스포츠한국 기자 02.05 06:00 [골프 칼럼] 볼레로 리듬에 '골프' 실어보라 이미지기사 ‘볼레로(Boléro)’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1875-1937)이 1928년 중순 러시아 출신 안무가 이다 루빈스타인(Ida Rubinstein·1885-1960)에게 위촉받아 작곡한 발레 음악이다. 그러나 발레보다는 연주회의 인기 레퍼토리로 각광 받았다.곡의 구조는 아주 단순하다. 마지막 몇 마디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네어 드럼(Snare Drum)'의 스페인 볼레로 리듬 위에 두 가지 선율이 악기를 바꿔가며 계속 반복되면서 작은 음량에서 큰 음량까지 온갖 악기들이 드나들며 스포츠·연예 방민준 칼럼니스트 02.02 17:52
[임종건의 드라이펜] 사법농단 무죄, 여·야·정은 대오각성하라 이미지기사 문재인 정부에서 사법사상 최초로 양승태 전직 대법원장을 구속기소하며 세상을 뒤흔들었던 사법농단 사건의 1심 판결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 중앙지법형사합의 35-1부가 5년 가까이 290번의 재판을 거쳐 내린 결론이다. '판사가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대한 재판을 하면서 팔이 안으로 굽을 일은 없었을까' 라는 생각이 얼핏 들었지만, 법률전문가들의 치열한 법리싸움의 결과라는 점에서 국민들은 대체로 1심판결에 수긍하는 분위기다.이 재판이 ‘트럭 기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판 기록이 산더미였고, 재판기간도 길었던 것은 재판의 중량 연재·칼럼 임종건 칼럼니스트 02.03 09:49 [당객열전] PBA 이상 실현시키는 장상진 부총재 이미지기사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출범한 지 어느덧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PBA는 2019년 출범 당시 많은 우려와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단 몇 년 만에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의 한 축을 이루는 리그로 발돋움했다.이렇게 PBA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었다. 2년여의 시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PBA를 탄생시킨 주역 중 한 명이 장상진 PBA 부총재다. 당시 브라보앤뉴(現 연재·칼럼 홍성완 기자 02.02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