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는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열띤 기술 경쟁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New Era, New Cars)를 주제로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대 관심사다. 모터쇼는 격년 행사로 열려 왔지만 2022년 행사는 코로나19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2959억원) 감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농협금융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액 3416억원을 산정해 실적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2170억원)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대우건설의 백정완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과 서정욱 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 3020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3조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지난 23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원, 신사업본부 28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9.8%가량 감소한 실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 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순익 1조 30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KB금융그룹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 금융그룹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으로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
지난주에 급발진 재연실험이 강릉에서 있었다. 일명 '도현이 법' 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2년 전이었고, 강원도 강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열두 살 아이가 숨졌으며, 제조사 측은 차를 운전했던 60대 할머니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었다. 유족들은 당연히 급발진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선 상황이었다.문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차량 제동장치에 결함이 없기에 운전자 과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는 것이다. 결국 사고가 일어난 도로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 '실차 주행 감정'이 진행됐다. 동일 차종인
“2% 물가 확신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불과 한달 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1월과 2월의 높은 물가는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하며 하반기 인플레이션 안정을 대체로 확신했던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180도 달라졌다. 더구나 3월 회의에서는 당시 쟁점이었던 2024년 연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횟수 전망을 기존 3회를 그대로 유지했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파월의 발언은 더욱 더 충격을 주고 있다.파월뿐만 아니라 다른 연준 관계자들이 발언 역시 이어졌다. 특히나 정책 투명성을 전제로 자신들의
원 달러 환율이 올 들어 7% 오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도 같은 기간 5.8%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심상치 않다. 그렇다고 세계 경제나 우리나라에 특별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것도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물론 미국의 고금리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2022년 초를 전후해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다른 나라 돈들은 모두 약세로 돌아섰고 원화도 예외가 아니다. 그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무역수지가 한창 적자를 보이고 있을 때는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산지 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시장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벼 매입자금 5000억원을 3개월 간 특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적인 산지 쌀값 하락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은 벼 매입자금 특별 지원으로 쌀값 안정을 이끌 방침이다.또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쌀 수급상황 실시간 공유·전파 ▲조곡중개 활성화 ▲쌀 소비촉진 홍보 등 쌀값안정 및 농가소득 지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지난해 농협의 벼 매입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 톤이나 정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 5087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데 주로 기인한다.KB금융그룹 이처럼 비용 862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5일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임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전남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장,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팀장,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등을 역임한 국토정보 플랫폼, 스마트시티 전문가이다.신규 임명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의 임기는 상임이사로서 2026년 4월까지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는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9%, 7.1%, 6.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1960억원)를 상회했다.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며, “매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세종시에서 나온 무순위 청약(줍줍)에 24만명이 넘는 기록적인 청약 접수가 몰렸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어진동 소재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는 전날 무순위청약을 진행한 결과 전용 84㎡ 1가구 모집에 24만 7718명이 신청해 24만 7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2018년 분양하고 2022년 입주했으나 잔여 1가구가 아직까지 남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것으로, 현재 시세보다 3억원가량 낮은 과거 분양가에 공급돼 청약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이번에 모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2024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토요타 GR(GAZOO RACING)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2024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2011년 ‘아주자동차대학교 모터 페스티벌’로 시작돼 드리프트와 짐카나, 오프로드, 바이크 대회까지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축제로 성장해 왔다.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주관한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건설업계에서도 ‘실버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고급 시니어 주택 개발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자식의 부모 봉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즘 세태에 노인 돌봄 서비스를 포함한 주거 유형으로 시니어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공급량이 적고 임대료도 상당한 탓에 대다수 노인에게 열린 서비스는 아니지만, 노인요양 시설이 부족한 요즘 실정을 감안하면 노후를 준비하는 노령 세대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서울 및 수도권에 '프리미엄급 시니어타운' 공급 늘어나 최근 민간 건설업계에서 프리미엄급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심리 유형 검사인 MBTI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MBTI에 따라 취미나 여가를 즐기는 법에서 사고 싶은 물건의 취향까지 구별하기도 한다. 특히 자동차를 구매할 때도 우스갯소리로 외향형(E)과 내향형(I)이 고려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드 코리아는 자사 주요 모델 익스플로러가 폭넓은 활용성으로 활동적인 E는 물론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한 I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차량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활동적인 E의 함께 떠나는 여행, 새롭게 만나는 세상포드의 대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감사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22일부터 사전검사가 진행중이다.금감원은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매 2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의 경우 2022년 5월 정기검사를 받은 바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은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농협은행 A지점 직원이 이들과 공모해 사문서 위조・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가 24일부터 발급된다.K-패스 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의 전신인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 환급을 위해 출ㆍ도착지를 기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K-패스는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대중교통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패스 카드의 주요 혜택은 교통비 환급이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