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마다 실패…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한수근 (남, 1975년 10월 29일 인시생)

(문) 이것저것 여러 가지 하다 실패하고 찜질방을 시작한 후 또다시 고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지만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습니다.

(답) 지금 운영 중인 찜질방 역시 실패입니다. 빨리 정리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것입니다. 귀하는 근면 성실하고 성격도 원만하며 처세에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나 불운을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그동안 나쁜 운에 걸려들어 승패의 길이 바뀌어 무엇이든 선택하면 악재가 되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채무에 쫓기게 되어 이중고통이 시작됩니다. 올해까지 시달리고 쫓기는 생활이 됩니다. 그리고 부인과의 위기도 함께 겪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경제와 가정에 함께 위기이나 두 가지 다 슬기롭게 해결되어 부인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며 채무관계는 기일 연장으로 2년의 여유를 얻습니다. 건강식품 쪽에 길이 있고 최후의 통로이며 만회합니다.

만나는 남자마다 체구가 왜소해 속상합니다

임도연 (여, 1986년 4월 17일 사시생)

(문) 결혼을 조건으로 만나는 남자들 마다 키가 작거나 체구가 왜소한 사람만 만나게 되어 많이 속상합니다. 마음에 없는 남자라도 만나야 하는 것인지요. 정녕 저의 상대는 없는지요.

(답) 아주 많은 사람들 중에도 서로의 인연은 따로 있습니다. 행복은 신체적 조건처럼 외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그동안 결혼을 서두르지 않아 이성 관계를 멀리하여 불행의 단초가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면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곧 평생의 반려자가 될 인연을 만나게 되어 지금의 고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쥐띠생의 남성이나 한 살 연하인 토끼띠에서 있으며 11월에서 12월 사이가 결정적이며 다만 10월생은 제외입니다. 조금 늦은 것 같지만 만족한 남편을 맞이하여 앞으로의 축복과 행복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다니던 직장을 옮기게 되는데 생산직에서 영업직(매장)으로 전환하게 되며 직장에서도 한 단계 전진하여 올해에 얻어지는 수확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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