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최근작 시리즈뿐 아니라 10년간 취재 중인
작가의 렌즈 속 아프리카는 다양한 모습을 띤다. 문명의 혜택이 부족하더라도 당당히 살아가는 원주민, 브라질 금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분쟁지역과 환경재앙지역에서 고향을 떠나는 <난민들> 등. 작가는 그들을 안타까운 눈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들 안에서 현실을 인내하는 의지와 희망의 빛을 포착해낸다.
또한 작가가 경험한 아프리카의 처참한 현실 역시 작품 속에 녹여낸다. 작가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창세기>는 생태계의 보고인 아프리카의 모습이 여실히 담겼다. 1월 6일부터 2월28일까지. 031) 960-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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