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초연(1995)에서 5주 공연 동안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둔 이래 런던, 뉴욕, 파리, 몬트리올을 거쳐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갔고, 이후 15년간 세계 약 300여 공연장에서 1만회가 넘는 공연을 했고 약 2200만 명이 봤다.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으로 무대 장치, 조명, 음향시설은 물론 의상과 소품까지 현지에서 조달되어 오리지널 공연을 그대로 우리나라 무대로 옮겨온다.
이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전통 탭 댄스와 더불어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적절히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0여명의 무용수가 출연하여 물이 강이 되어 바다와 만나기까지 강의 일생을 그린다. 공연의 특징은 댄서들이 몸으로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다는 것. 총 18개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연주자들이 직접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준다.
1997년 <리버댄스>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쇼 앨범' 상을 수상한 빌 웰런(Bill Whelan)이 음악을 맡았으며, 제작은 모야 도허티(Moya Doherty), 연출은 존 맥콜건(John Mccolgan)이 맡았다. 3월3일부터 3월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 541-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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