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솔루션 수출로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올림푸스한국㈜은 2000년 9월 세계 디지털카메라 1위 업체인 올림푸스㈜가 6번째로 설립한 한국의 독립 법인으로, 설립 1년 만에 국내 디지털카메라 판매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한 이후 2004년 현재까지 4년간 연속 업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디지털카메라와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하는 올림푸스한국과 R&D센터의 역할을 하는 자회사 ㈜ODNK로 구성되어 있다.

ODNK의 경우 2004년에는 1,400억 이상의 수출로, 모 기업인 올림푸스한국의 매출액 1,800억원에 거의 육박해 토착화에 성공한 진정한 '한국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카메라 중심의 영상사업부와 내시경, 혈액분석장치 등의 시스템 제품을 판매하는 종합 의료기 사업부 2체제로 구성된다.

또 단순 본사의 광학기기 제품을 수입 판매해 이익을 창출한다는 외국계 기업의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의 인터넷 보급력과 IT인력 등 뛰어난 IT 기반환경을 바탕으로 외국의 선진 기술력을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글로벌하게 수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ODNK는 2003년 7월부터 세계 최소형 저장매체 'xD픽처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카메라 주변기기 및 사이트 구축 및 ERP 중심의 E-비즈니스, 디지털이미지 솔루션, 온라인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IT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