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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6월 24일자

비서들의 실수담

1. 저는 사장님이 10만 원을 주시면서 “신권으로 바꿔 와” 하신 걸 ‘식권’으로 바꿔 오라는 걸로 잘못 듣고 식권 40장 사간 적 있습니다. 2. 사장님이 “차 대기시켜”이랬는데,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커피 끓여 들어갔죠. 3. 저도 “카피해 달라”시는 말씀을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열심히 타다 드렸지요. 4. 저 역시 초보시절, 손님이 세 분 오셨는데 “여기 커피 한 잔 줘요” 하시길래 진짜 달랑 한 잔 갖다드렸습니다. 5. 골프채 뒤에 손잡이 있지요? 그걸 샤프트라고 하는 모양인데 그걸 못 알아 먹어서 기획실까지 가서 샤프 빌려다드린 적 있습니다. 그것도 외국 바이어 있는 자리에서요. 사장님 뒤집어지더군요. 6. 사장님이 외부에서 전화해서 “나 사장인데 ○○○ 바꿔 봐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다른 임원한테 “나사장입니다”라고 바꿔줬다는…. 7. 국장님이 외근 중이실 때 누가 “시지브에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주소” 하길래 들어오시자 마자 “국장님 씨지브이(CGV)에서 전화 왔었습니다” 했습니다. 국장님이 “씨지브이? 거기가 어딘데?” 하시길래 “극장요” 했더니 어리둥절해 하시더군요. 알고 보니 그 전화는 (김해)시지부였드랬습니다. 8. 회장님 친구분이 돌아가셨는데 회장님께서 발인이 언제인지 물어보라 하셨죠. 그래서 전화를 해가지고 “안녕하세요? 이 회장님실입니다. 고인 발기(?)가 언제인지?” 전화받은 상대 비서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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