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록 본부장 “금투협과 함께 중기(中企)성장 위해 노력할 것”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서울특별시는 1일‘해외 금융사 유치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금융, 핀테크 등 서울 경제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 국내 기업 투자확대를 위해 유망 중소·벤처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로부터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기업 인큐베이션 역할을 하는 창업지원센터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은 비즈니스 환경, 교통, 주거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북아의 금융중심도시”라며 “앞으로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서울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장은 “K-OTC(장외주식시장) 전문가 시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우량 혁신·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뤄져 회원사의 IB업무, 사모투자 또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성 기자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