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과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왼쪽)이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월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원탁회의를 열고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액을 전년보다 12.2% 늘린 55조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신한은행과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 중소기업 단기수출보험료 할인폭 확대(30%→35%)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해외 수입자 특별 보증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앞서 무보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목표를 55조원으로 증액(전년 대비 12.2% 증가)하고 ▲중소기업 보험료 추가 할인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보험한도 최대 2배 지원 ▲증한도 무감액 연장(1년간) 등을 올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접점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출활력 제고와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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