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역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 목적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이 부안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KGC인삼공사는 전라북도 부안군과 대표 특산물인 ‘부안오디’의 생산 확대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전북 부안군청에서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 대표 특산물인 부안오디의 생산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안군은 우수한 품질의 부안오디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부안오디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키로 했다.

부안군은 오디의 지리적표시제 107호 인증 지역으로 전국 오디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변산반도 서해안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오디 본연의 단맛이 풍부한 특성이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인 ‘굿베이스’(GoodBase)에서 부안오디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굿베이스는 건강한(Good) 원료(Base)로부터 시작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고품질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GC인삼공사는 부안군에서 생산한 부안오디를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고 우수 지역특산물의 생산 확대와 홍보를 통해 농가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농가에 안정적 판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우수 지역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고품질의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