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인 의사 닉(아네트 베닝)과 조경 디자이너 줄스(줄리안 무어)는 각자가 낳은 아이들 조니(미아 바쉬이코브스카), 레이저(조쉬 허처슨)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레이저의 부탁으로 생물학적 아빠인 폴(마크 러팔로)을 만나게 해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폴이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엄마들이 행여나 아이들을 빼앗길까 고민에 빠진 것.

그들은 필사적으로 폴과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뜻 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줄스의 마음에도 폴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베를린영화제에서 테디상을 수상했다.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