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8개의 책상과 의자만이 놓여 있는 이 밀실은 한 회사의 입사시험이 치러지는 곳이다. 시험 감독관은 8명의 응시자들에게 규칙을 일러준다. 감독관에게 말을 걸지 말 것. 시험지를 손상시키지 말 것.

방을 나가지 말 것. 80분의 시험 시간을 준 그는 방을 나가 버리고 응시자들은 아무런 문제도 쓰여 있지 않은 시험지를 보고 당황한다. 한 응시자는 거기에 글을 썼다가 처음으로 실격된다. 앞으로 80분간 이 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터넷 기업 구글의 입사 시험을 모티프로 한 것으로 알려진 독특한 스릴러 영화다.

그밖의 신작 <세이브 어 라이프>, <비스트 스토커2-<증인> 두 번째 이야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블러드 헌터> 11월11일 개봉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