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대니(켄트 모란)는 가족도 없이 작은 아파트에서 근근히 생활하지만 음악을 향한 꿈을 잃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레스토랑을 찾아온 유복한 집안 출신의 청각장애인 아리아나(알렉시아 라스무센)와 사랑에 빠진다.

4년 전 어머니를 잃은 대니와 어릴 때 아버지를 잃은 아리아나는 상처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순탄치 않다.

아리아나의 어머니 빅토리아(시빌 셰퍼드)는 둘의 관계를 반대하고 아리아나가 이식 수술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자 대니에게 비극이 찾아 오는데. <원스>, <어거스트 러쉬>를 잇는 음악 영화.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