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조셉 고든-레빗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영화 '씬 시티2'(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프랭크 밀러ㆍ수입 ㈜드림웨스트픽쳐스)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제시카 알바가 함께 한다.

'씬 시티'는 부패와 범죄가 가득한 죄악의 도시 '씬 시티'를 배경으로 나름의 정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8년 전 개봉 당시 독특한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제시카 알바는 전편과 동일한 인물을 이어간다. 조셉 고든-레빗이 새 캐릭터 조니를 연기한다. 조셉 고든-레빗은 마블과 워너 브러더스의 대작들을 고사하고 '씬 시티 2'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와 조셉 고든-레빗은 영화 '루퍼'에 출연했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