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방송 다시보기 서비스 개시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지난 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race.kra.co.kr)를 통해 서울경마 예시 중계 화면에 대한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시'란 경주 전 말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으로, 예시 중계 화면은 말들이 예시장을 도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다. 이번 다시보기 서비스는 다양한 중계 영상에 대한 VOD 서비스 요청이 증대함에 따라 서비스 만족도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 관련 서비스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바일, 굽소리 등에도 확대 적용된다.

마카오 진출 문세영 출전 첫주 1승

마카오 경마에 진출한 한국경마의 간판스타 문세영 기수가 출전 이틀째인 지난 5일 첫 승을 올렸다. 문 기수는 마카오 타이파 경마장에서 열린 토요일 제3경주(잔디주로, 1,200m)에서 '미스터 엑셀런시(Mr. Excellency)'와 호흡을 맞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지 적응을 마치기도 전에 거둔 1승이었다. 문 기수는 13일 다시 출격한다.

마사회 임자도 승마교관 지원 재능기부

한국마사회가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한다. 한국마사회 소속 장중길 승마교관은 8일부터 13일까지 임자 해변 승마 클럽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 동안 임자도 승마 단원들은 농식품부장관배를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적를 거뒀지만 열악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전문 승마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최우수 조교사 김영관 주말 6승

작년 연도 대표상에서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된 부경경마공원의 김영관 조교사(19조, 52세)가 지난 주말 6승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 총 9회 경주에 출전해 이 중 6경주에서 우승하며 66.7%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김 조교사는 금요 경마에 8두의 소속말을 출전시켜 5승을 따냈고 이어진 일요 경마에서는 1두를 출전시켜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 조교사는 통산전적 2,774전 537승, 2위 338회로 승률 19.4%, 복승률 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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