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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짜리 경주마를 대상으로 실시한'브리즈업 경매'에서 ''의 자마가 최고가인 9,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KRA) 제주지역본부가 지난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시행한 5월 2세마 브리즈업 경매에는 총116마리가 상장됐지만 낙찰율은 37.9%였고, 평균 낙찰가는 3,514만원이었다. 경마 매출액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실적이 저조했다.

브리즈업 경매는 경마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것과 똑같이 상장된 말들이 주로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관람한 뒤 구매할 경주마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경주마는 부마 '', 모마 '드레스 투 임프레스'의 자마였고, 지난해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육성 자마들과 일반 농가의 자마까지 도전하여 진정한 의미의 브리즈업 경매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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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기자 cha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