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동력성능과 상품성을 강화한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K7 3.3 GDI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두 모델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m, 연비 10.9㎞/L의 고성능 3.3 GDI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두 차종의 편의사양에서 차별화를 뒀다. 그랜저는 운전석에서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장착된 반면, K7은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임으로 인해 운전자는 기어변속과 브레이크 페달조작만으로 쉽게 평행주차를 돕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이 각각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이 4,450만원, K7 3.3 GDI 노블레스 모델은 4,07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