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스탁데일 디자인 영상 국제학교가 오는 8월 27일 홍대 앞 문화복합공간 상상마당에 개교한다.

이 학교는 디자인, 영상, 사진 분야의 국제 미술 중ㆍ고교 대안학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탁데일 크리스찬 스쿨의 미국 중ㆍ고교 과정과 세계적 예술 대학인 브룩스 대학의 아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중ㆍ고교 교육과정과 전문 미술과정을 함께 공부하며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국 중ㆍ고교 교육과정은 디자인 영상 작업에 기본이 되는 심리학, 인문학 및 철학 과정 등 교양 수업이 포함되어 있어 영어 습득과 중ㆍ고교 교육 과정을 동시에 익힐 수 있다. 또한 아트 커리큘럼에는 작품 전시 및 상영, 전문 작가들의 스튜디오, 영상 제작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이 마련돼 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과정으로의 입학 요건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입학 신청 가능하다. 스탁데일 디자인 영상 국제학교 홈페이지(www.siaschool.co.kr)를 통해 입학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자필 소개서(A4 2매), 최근 2년간의 성적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학 설명회는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상상마당 4층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02)322-9789.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