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개최
4코너후 직선로 탄력 장점
▲(국2, 3세, 수말)= 2010년 리딩사이어에 올랐던 민간 씨수말 '크릭캣'의 자마인 ''는 뛰어난 혈통에도 불구하고 데뷔 당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 힘이 차오르고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지난 5월부터 4연승을 기록 서울경마공원 대표 3세 국산마로 등극했다.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력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우승할 경우 농식품부장관배에 도전할 예정이다.
직전 장거리 경주 우승 강자
▲(국2, 4세, 수말)= 최근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현재 3연승을 구가 중이고 직전 1900m 장거리 경주를 우승하며 강자로 인정받았다. 도주형 선행마로 강력한 선입ㆍ추입마들이 즐비한 이번 경주에서 초반 빠르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 경주 모두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00m 경주에 3번 출전해 2승 2위 1회를 기록, 눈여겨봐야 할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다.
▲(국2, 3세, 수말)= 에 대적할 만한 3세마 원조 강자. 가 일반경주를 통해 전력을 상승시켜왔다면, 은 삼관 경주에 전념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 삼관경주에 참가해 KRA컵마일(4위), 코리안더비(5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3세마임은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선ㆍ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이 초반 자리다툼 없이 선두 자리를 꿰찬다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다.
날카로운 추입력 주무기
▲(국2, 4세, 수말)= 중장거리 경주에 강점이 있는 경주마다. 400kg 중반대 체격에도 발군의 추입력은 이 마필의 주무기라 할만큼 날카로움을 탑재했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부담중량이 부담스럽지만, 혼합1군인 '제왕탄생'과 함께 꾸준한 병합 훈련을 실시해 왔기 때문에 베스트 기량이 기대된다. 선행마들이 초반 자리싸움에 지칠 경우 틈새를 노리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이다.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