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권고 받아… 계속 버텨야 할지

심영길 (남, 1968년 4월 13일 사시생)


(문) 지금 공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명예퇴직을 권고 받고 있습니다. 계속 버텨야 할지 앞이 안 보여 가족 걱정이 앞섭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되나요.

(답) 이미 지난해에 직장에서의 한계였습니다. 계속 버티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니 빨리 체념하고 마음의 준비와 함께 결행하도록 하세요. 4월까지 공백은 어쩔 수 없으나 5월에 사기업인 새 직장과 인연을 맺고 안정을 굳히게 됩니다. 회계와 관리업무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기회입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술입니다. 음주를 너무 즐겨서 그것으로 인한 화근이 항상 따르니 완전 금주로 어두운 이미지를 확 바꾸세요. 귀하에게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부인의 부업은 삼가고 지키는데 주력하세요. 실물 운이 있어 뜻밖의 손실이 따르게 되니 명심하세요.

동거중인데 가난해서 결혼식도 못 올려요

민지혜 (여, 1980년 8월 16일 해시생)


(문) 1977년 5월생과 현재 동거중인데 아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난에 쪼들려서 결혼식도 못 올리고 다니던 직장도 실직하며 불안하고 매우 심각한데 인연이 어떤지요.

(답) 남편은 매우 성실하며 기능직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지금 불운하여 안정과 성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아주 적은 수입에 지출이 많은 악순환이 경제 타격내지 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인내하면 이제 불운이 곧 성장의 운으로 바뀌게 됩니다. 남편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되어 기능직을 접고 영업직과 새로운 인연을 맺어 좋은 실적 성장으로 수입이 배로 늘어나게 되고 급성장하게 됩니다. 가능한 길은 생활용품 쪽과 준보석이며 기성인의 도움으로 큰 길이 열립니다. 6월부터 새로운 시작이니 곧 준비하여 착수하되 향후 1년은 부인도 함께 동행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며 부인의 몫이 크니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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