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옛 애인을 만나고 있어 이혼 고민

정영준 (남, 1979년 11월 9일 축시생)

(문) 1981년 12월 사시생인 아내가 결혼 전에 만났던 남자를 가끔 만나고 있습니다. 공인의 위치에서 이혼을 하자니 망신 같고 계속 이어가자니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고민입니다.

(답) 현재 귀하의 오해가 너무 지나칩니다. 부인께서는 일편단심으로 부인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으며 귀하에 대한 양심의 이탈도 전혀 없습니다. 아주 순수하고 평범한 만남이며 자신관리에 매우 철저한 부인입니다. 귀하는 외곬이며 내성적인데다 말이 너무 없어서 부인이 정신적인 외로움과 압박감에 많이 지쳐 있습니다. 부인은 대화와 표현을 좋아하며 성격이 명랑하며 조용한 분위기에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귀하가 먼저 개선을 하고 바라는 것보다는 먼저 베푸는 쪽으로 한 발 물러서도록 하세요. 더할 나위 없는 보기 드문 현모양처입니다. 직장은 계속 유지하고 내년에 승진과 영전으로 더욱 튼튼한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앞으로 차관급의 지위까지 오르게 되니 계속 공직을 유지하세요.

순결 지키고 싶은데 육체관계 요구 괴로워

이유리 (여, 1991년 5월 9일 자시생)

(문) 결혼 전 까지 순결을 지키고 싶은 것이 생활신조인데 만나는 남자들 마다 육체관계를 요구하여 괴롭고 슬픕니다. 저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데 제 연분은 언제 만나게 될는지요.

(답) 귀양의 경우뿐만이 아니라 어느 누구나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은 곧 스스로의 행복을 지키는 것입니다. 귀양은 타고난 운세가 단일 운이므로 혼전관계는 절대 안 됩니다. 올해 까지가 한계이므로 명심하여 지켜야 합니다. 29세에 좋은 연분을 만나 정혼이 되므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하며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30세의 성혼으로 귀양의 행복은 계속 이어집니다. 주변의 지인의 소개로 이어지며 만혼 운이므로 일찍 하는 결혼은 실패하게 되며 올해까지 이성 교제는 일체 삼가세요. 모두가 악연뿐이니 명심하세요. 그리고 교육학이나 복지학으로 공직을 이어가거나 관광분야에서도 길이 열려 있습니다. 사람이 잘 따르고 인덕도 많아서 주변 협조와 덕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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